달러 인덱스로 알아보는 주식 투자 타이밍

안녕하세요, 오늘은 달러 인덱스에 대해 알아보고 주식시장의 흐름과 연관 지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달러 방향성에 따라 글로벌 무역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글로벌 위험 자산의 중요한 베팅 기준이 됩니다. 

(이 글에서 설명을 위해 나오는 CFTC 달러화 투기 포지션에 대한 기본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주식 투자를 위한 필수 지표 확인 1편

 

실제 사례로 설명드리자면, 2015년 말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후 달러화 강세 등으로 신흥 국가의 자본 유출 압박이 심화되자 코스피는 2015년 11월 2050pt 수준에서 2개월 동안 1,800pt 초반까지 급락했습니다. 

 

이럴 때 부정적인 언론들에 휩쓸리면 2년간의 강세장을 놓쳤을 것입니다. 우리가 눈여겨봐야 하는 포인트는!!

 

① 미국의 통화정책(유럽과 비교하기) 
② 달러화 투기 포지션
③ 미국의 서비스업과 제조업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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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금리 차를 통해 달러화의 방향성을 알 수 있습니다. 

 

금리 차는 두 나라 간 자본 흐름을 유도하며 환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미국-유럽 금리차와 달러 인덱스는 큰 틀에서 방향성을  같이 하지만, 금리 차가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지 못하는 구간에서 알 수 있듯이 달러 인덱스는 금리 차에 후행해서 상승합니다. 

 

결과적으로, 금리 차(미국 금리 - 유럽 금리)가 확대되면 달러 강세를 전망하며, 미국 관련 자산(주식, 채권) 투자에 유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 한국형 탑다운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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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투기 포지션

이미 시장 재료가 참가자들의 기대에 반영되어 있다면, 이슈화된 이후 오히려 방향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달러화 투기 포지션을 통해 시장 심리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금리 차가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상황에서도 달러화 투기 포지션이 과도하게 증가하여 고점이라면, 오히려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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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경기 차

미국은 고용의 85% 이상이 서비스업입니다. 서비스업이 회복되어야 연준이 긴축 사이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서비스업은 대면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가 많기 때문에 자국 기업의 수혜 폭이 크고, 서비스업이 좋아지면 글로벌 물동량이 적어져 한국처럼 수출 제조업 비중이 큰 국가는 경기가 둔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ISM제조업 지수가 50pt를 하회한 상태에서 글로벌 경기 우려가 심해지면 연준의 스탠스에 주목해야 합니다.  

제조업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이에 대응하는 연준의 적극적인 자세는 서비스업 대비 제조업의 강세를 이끕니다. 

수출 제조업을 비롯한 신흥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달러화 약세)을 촉발하므로 신흥시장의 기회입니다!!

출처 : 한국형 탑다운 투자전략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ISM 비제조업 지수(서비스업지수)와 제조업 지수 차이가 벌어지면 달러화 투기 포지션(달러 매수 수요)이 쌓여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형 탑다운 투자전략

 

※ 참고 : 미국 비제조업 지수와 제조업 지수 확인방법

미국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달러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주식 타이밍을 잡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