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9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다섯 종목을 공개했습니다.
- Perimeter Solutions (PRM): 소방·방재 관련 특수 화학제품 기업
- Chewy (CHWY): 미국 최대 온라인 반려동물 용품 플랫폼
- Nu Holdings (NU): 라틴아메리카 최대 디지털 은행(누뱅크 모회사)
- Cummins (CMI): 디젤·천연가스 엔진 및 전력 시스템 글로벌 제조사
- Cadence Design Systems (CDNS):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EDA) 글로벌 선두주자
이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종목은 단연 Cadence Design Systems(CDNS)입니다.
단순한 테마주가 아닌, AI·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핵심 인프라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가 복잡해질수록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EDA)는 필수적이며, Cadence는 이 시장에서 글로벌 2위이자 초고마진 구조를 자랑하는 독보적인 플레이어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유망주 가운데서도 Cadence가 왜 장기 투자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기업 소개
Cadence는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 즉 반도체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 반도체 칩을 직접 제조하지는 않지만,
- 삼성전자, TSMC, 인텔, NVIDIA, AMD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칩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할 때 반드시 필요한 툴을 제공합니다.
쉽게 말해, Cadence는 반도체의 “두뇌를 설계하는 도구”를 만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현재 주가 흐름
adence Design Systems의 주가는 현재 $349.33 수준('25.9.4.기준)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최근 2거래일 상승세 이후 소폭 조정을 받으며 52주 최고가(약 $376.45) 대비 7~8%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술적 강도 지표인 RS Rating은 84로, 여전히 강한 모멘텀을 유지 중이며, 최근 조정이 오히려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RS(Relative Strength) Rating >
- 정의 : 미국 투자전문지 Investor’s Business Daily(IBD)에서 제공하는 기술적 지표로, 특정 종목의 주가 상승 강도
를 같은 시장 내 다른 종목들과 비교해 점수화한 것입니다.
- 활용법 : 0~99 사이의 값으로 표시되며, 수치가 높을수록 최근 주가 흐름이 강하다는 의미 80 이상이면 시장 평균 대비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단순히 “올랐다”는 의미가 아니라, 상대적 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성장주 투자자들이 종종 매수 타이밍 판단에 활용

3. 산업 및 경쟁환경
(1) EDA 시장의 역할
EDA(전자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는 반도체 산업에서 설계 → 검증 → 시뮬레이션 → 최적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 반도체 칩은 나노 단위의 초정밀 공정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EDA 툴 없이는 사실상 제작 불가능합니다.
- AI,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5G, IoT 확산으로 칩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EDA 의존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2) 시장 규모 및 성장성
- 글로벌 EDA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40억 달러 수준에서,
- 2028년까지 연평균 8~10% 성장이 예상됩니다.
- 특히 AI·HPC(고성능컴퓨팅)·자동차 반도체는 EDA 수요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신성장 동력입니다.
(3) 경쟁 구도
EDA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사실상 3대 기업이 과점하는 구조입니다.
| 시놉시스 Synopsys (SNPS) | 케이던스 Cadence (CDNS) | 지멘스 Siemens (EDA) | |
| 시장 점유율 | 약 30~35% (1위) | 약 25~30% (2위) | 약 15~20% (3위) |
| 강점 | 디지털 설계, 반도체 IP 포트폴리오 | 아날로그·Mixed Signal, PCB, AI 기반 툴 | 산업·자동차 시스템 설계 |
| 영업이익률 | 32~34% | 42~44% | 20%대 |
| ROE | 18~20% | 25~28% | 상대적으로 낮음 |
- 소규모 플레이어(Ansys, Keysight 등)도 존재하지만, 종합적 툴셋 경쟁에서는 영향력이 제한적입니다.
(4) Cadence의 포지셔닝
- Cadence는 글로벌 2위지만, 영업이익률(40%대)과 ROE(25% 이상)는 오히려 Synopsys보다 높은 편입니다.
- PCB와 시스템 설계, 아날로그·Mixed Signal 툴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최근에는 AI 기반 설계 자동화(Cerebrus, Verisium)를 통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 즉, 시장 점유율 1위는 아니지만, 수익성과 혁신성에서는 업계 내 확실한 경쟁우위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5) SNPS와 CDNS 비교 분석
가. 밸류에이션
아래 그래프와 같이 CDNS가 PER, PSR 등이 더 높아 고평가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 실적
| 매출 | EPS(주당순이익) |
| - Synopsys: 2024년 580억 달러 → 2025E 630억 달러 (+8.6%) - Cadence: 2024년 480억 달러 → 2025E 525억 달러 (+9.4%) ★ 절대적인 매출 규모는 Synopsys가 크지만, 성장률은 Cadence가 소폭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Synopsys: $8.7 → $9.8 (+12%) - Cadence: $6.1 → $6.9 (+13.1%) ★ EPS 증가율에서도 Cadence가 근소하게 앞서 있으며, 두 회사 모두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 영업이익률 | ROE |
| - Synopsys: 32% → 33% (+1p) - Cadence: 42% → 43% (+1p) ★ Cadence는 업계 최고 수준인 40%대 중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성에서 Synopsys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습니다. |
- Synopsys: 18% → 19% (+1p) - Cadence: 25% → 27% (+2p) ★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Cadence가 더 높습니다.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도 Cadence가 더 매력적인 종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
|
|

다. 향후 전망
< 애널리스트 목표가 >
- Synopsys (파란색) : 목표가 645$ / 현재가 595$ (업사이드: +8.4%)
- Cadence (빨간색) : 목표가 374$ / 현재가 350 (업사이드: +6.9%)
< 연간 가이던스(2025) >
- 매출: 52~52.7억 달러
- EPS: $6.85~6.95
- 기존 전망보다 상향 조정
- Cadence는 단순한 성장주가 아니라, 실제 실적·가이던스 모두 상향하며 자신감을 증명했습니다.

4. 총평
★ 강점
- 글로벌 EDA 시장 2위 (Synopsys와 양강 구도)
- 영업이익률 40%대, ROE 25% 이상 → 초고마진 구조
-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 → 안정적 현금흐름
- AI 칩, 자율주행, HPC 확산 → 칩 복잡성 증가 = EDA 수요 폭발
★ 약점
- PER 약 60배 수준 → 밸류에이션 부담
- Synopsys와의 경쟁 격화
- 반도체 업황 둔화 시 투자심리 위축 가능
- 규제·법무 리스크(과거 정부 합의금 사례 존재)
★ 정리하자면, Cadence는 반도체 산업에서 보이지 않는 필수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 Synopsys가 안정적인 1위라면,
- Cadence는 “고마진·고성장”으로 주가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있는 2위 기업입니다.
-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만큼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며, 장기적으로는 AI·반도체 슈퍼사이클의 확실한 수혜주로 자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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