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식

[종목분석 8편] 드러켄밀러가 매수한 반도체 소재주, Entegris(ENTG)

하회탈라이프 2025. 8.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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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전설적인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담은 종목 중 하나가 바로 Entegris(엔테그리스, 티커: ENTG)입니다.
드러켄밀러는 지난 수십 년간 연평균 수익률 30% 이상을 기록한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립니다.

그가 매수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시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Entegris, 과연 어떤 기업일까요?

1. 기업소개

우리가 흔히 반도체 기업이라고 하면 삼성전자, TSMC, 엔비디아 같은 이름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반도체 칩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수많은 소재와 부품, 장비가 필요합니다.

 

 (1) 사업개요 

- 사업 영역: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고순도 화학물질, 특수가스, CMP 소모품, 오염 제어 필터 공급

- 핵심 역할: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먼지·입자·불순물을 차단해 수율과 품질을 보장

 

(2) 주요 제품과 매출 구조 

 가. Materials Solutions (MS)
CMP(연마) 슬러리, 증착·식각 소재, 특수가스 → 최근 성장세 (+3.7% YoY)

 나. Advanced Purity Solutions (APS)
고순도 필터, 유체 관리 장비 → 최근 둔화 (–6.9% YoY)

 다. Microcontamination Control공정 중 오염 차단 솔루션

전체 매출의 약 95%가 반도체 산업, 그중 75%는 소모품 기반으로 반복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합니다.

 

 

2. 실적 분석 (동종업계 타 기업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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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출 성장률

  가. Entegris: –2.5%로 역성장 구간. APS 부문 둔화 영향이 컸습니다.

  나. AMAT, LRCX: 각각 +5.3%, +4.7% 성장으로, 여전히 견조한 수요와 고객 투자가 반영되었습니다.

    결론: 단기적으로는 Entegris의 성장 모멘텀이 약하지만, 경쟁사들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순이익률(Net Margin)

 가. Entegris: 9.2% → 소모품 기반 반복 매출 구조임에도 규모의 경제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성을 보입니다

 나. AMAT, LRCX: 각각 25%, 27% 수준으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록.

    결론: Entegris는 구조적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현재 수익성 측면에서는 명확히 밀리는 모습입니다.

 

(3) 자기자본이익률(ROE)

 가. Entegris: 12%로 안정적이지만, 경쟁사 대비 낮은 편.

 나. AMAT, LRCX: 각각 43%, 45%로 매우 높은 자본 효율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 투자자 입장에서는 Entegris보다는 AMAT와 LRCX가 자본 생산성 측면에서 훨씬 매력적입니다.

 

(4) 주가수익비율(P/E 배수)

 가. Entegris: 45배로 경쟁사 대비 확연히 고평가 된 상태

 나. AMAT, LRCX: 각각 24배, 22배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

  ▶ 결론: 성장 기대를 반영해 Entegris는 높은 멀티플을 받고 있지만, 현재 실적 지표와 비교하면 투자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3. 향후 전망 

(1) Entegris (ENTG)

 가. AI·HBM 등 첨단 공정 수요의 핵심 수혜주

- Entegris는 고순도 화학소재, 오염 제어, CMP 소모품 같은 소재·소모품 특화 기업입니다.

- AI용 반도체(엔비디아 GPU, HBM 메모리 등)는 초미세 공정을 요구하고, 이 과정에서 오염 제어와 소재 품질이 수율을 좌우합니다.

- AMAT, LRCX는 장비 중심인데, Entegris는 “소모품”이라 반복 매출 구조 → 경기 사이클과 무관하게 꾸준한 수익 창출 가능

 

 나. 방어적 성격 + 고성장 잠재력 동시 보유

-반도체 장비는 CapEx(투자 사이클) 영향을 크게 받지만, Entegris의 매출은 75%가 소모품 기반이라 현금흐름이 더 안정적입니다.

- 드러켄밀러는 변동성이 큰 장비주 대신, 성장성이 있으면서도 방어적인 특성을 가진 소재주를 선호했을 가능성

 

 다. 공급망 내재화와 정부 지원

- Entegris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7억 달러 투자, 한국 안산에 기술 혁신 센터 개소 등 공격적 투자를 진행 중

- 2024년에는 미국 정부 CHIPS Act 보조금 7,500만 달러도 확보 → 정책 수혜 + 공급망 내재화 테마

미중 무역 갈등, 반도체 공급망 재편 상황에서 전략적 가치가 커짐

 

 라.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퀄리티 프리미엄'

- P/E 45배로 고평가처럼 보이지만, AI·첨단 공정 확산 → 소재주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

- 실제로 과거에도 반도체 사이클 초입에서 장비/소재 기업들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멀티플을 받았음

- 드러켄밀러는 사이클보다 구조적 성장(Structural Growth)을 중시하는 스타일

 

 마. 기관투자자 트렌드

- 같은 시기 일부 대형 헤지펀드(예: Viking Global, Coatue 등)도 소재·소모품 관련주를 담았습니다

- 즉, 단기 실적보다 산업 내 포지셔닝을 중시한 전략적 매수일 가능성

 

 (2) Applied Materials (AMAT)

 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안한 향후 전망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중국 수요 둔화와 수출 허가 지연으로 인해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크게 낮춰졌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는 약 12% 급락했습니다.

CFRA와 Stifel 등의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조정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장기적 성장 기회에는 여전히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하고 있어요.

 

 나. 지정학 리스크와 어려운 시장 환경 인식

특히 중국 시장 의존도 (~35%)가 크며, 이로 인해 관세,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실적과 모멘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상황입니다.

 다. 밸류에이션 관점

 

Simply Wall St 분석에 따르면 AMAT는 약 16% 저평가된 수준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는 AI, 첨단 공정 확대 등 장기 성장 요인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시각이죠

 

(3) Lam Research (LRCX)

 가. AI 중심 장비 수요로 호실적

최근 3분기 매출은 $4.72B로 예상치($4.65B)를 상회했으며, AI 칩 수요 강세가 주요 성장 동력이었습니다.

또한, 2028년까지 매출 $25–28B 목표를 제시하는 등 강한 장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나. 시장 평가 상승

IBD SmartSelect Composite Rating이 94에서 96으로 상향돼, 기술 및 실적 면에서 상위 4% 이내 주식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최근의 기술적 패턴과 수익 성장도 긍정적입니다.

 

 다. 밸류에이션 논란

Simply Wall St 커뮤니티에서는 약 8% 저평가 가능성이 제시되었지만, 반면 DCF 모델을 기반으로는 78.5% 과대평가 경고도 있습니다.

 

 라. 일관된 실적 수행

TipRanks 등에서는 LRCX가 EPS 및 매출 예측을 100% 초과하며,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가는 약 $112.96 (+12.9%) 수준입니다.

 

4. 총평 (드러켄밀러가 매수했을 만한 이유)

 

 

- AMAT, LRCX: 지금도 강력한 실적·밸류 매력 보유 (장비 사이클 민감).

- Entegris: 단기 실적은 약하지만, 첨단 공정 필수 소재 → 반복 매출 구조 → 정책 수혜라는 장점이 있어 장기적 비중 확대 포인트.

- 드러켄밀러는 아마 AI 수혜 + 방어적 소모품 매출 + 공급망 내재화 테마를 보고 담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글은 참고용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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