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충정로 맛집] 키노이에 일식 오코노미야끼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대문역사문화공역 근처에서 술 한잔하고 싶을 때 가면 좋은

식당 키노이에 방문 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키노이에 ]
- 영업시간 : ① 월 ~ 금 11:00 ~ 24: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6:00), ②토~일 15:00 ~ 24:00
- 주차 : 18시 이후는 마른내로 노상 공영주차장 무료 추천, 이전에는 마른내로나 묵정공원 공영주차장, 맞은편 CJ 제일제당 본사 주차장 (카페 이용 시 2시간 무료) 추천

 

식당입구가 큰길에 있는 게 아니라 헷갈릴 수 있습니다. 큰길에서 오른편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오른편에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오토바이 가게 사이에 계단이 있어서 내려가면 됩니다. 

 

식당 입구에 있는 호롱불과 야외 바 테이블만으로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잔뜩 느낄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 길게 바 테이블이 있어 여러 명이서 먹기엔 이야기하기 불편할 수 있지만, 2인이 잔잔한 분위기에 술 한잔 하며 이야기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3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한 개 마련되어 있긴 합니다. 

 

식당 안쪽으로도 바 테이블이 있고 8석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당 외부에서 보이는 야외 바 테이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제공 반찬으로 오징어를 마요네즈 소스에 묻힌 것 같은 반찬과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나물절이지가 나왔습니다. 두 가지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대표메뉴는 오코노미야끼와 수제오뎅샤브 입니다. 세트로 "오코노미야끼 + 수제오뎅샤브"가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단품가를 합한 가격입니다. 

수제오뎅샤브는 주문 시 메뉴판에 나와 있는 오뎅 종류 4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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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순이며 사각어묵은 제외) 노리 치쿠와, 롤 캬베츠, 표고새우, 사각어묵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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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노리 치쿠와는 오뎅에 김이 감싸져 있는데 김이 많이 끓으면서 색다른 식감으로 변해 맛있었습니다. 

② 롤 카베츠는 양배추쌈 안에 고기 만두소가 들어있습니다. 크기도 크고 맛도 있습니다. 

③ 표고새우도 안에 큰 새우가 들어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④ 사각어묵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고, 굳이 여기서 까지 주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리지널 오코노미야키 + 수제 오뎅샤브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식지 않도록 철판에 음식을 올려주십니다. 두 메뉴다 맛있었습니다. 흔히 먹을 수 없는 오코노미야키가 특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오뎅샤브는 일본 음식답게 국물이 조금 짜게 느껴졌지만 술이랑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음식을 얼추 다 먹으면 차돌과 우동면을 제공해 주는데 오뎅샤브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고기 육수가 우러나서 국물이 더 맛있어졌습니다. 

 

 

말차크림 하이볼을 주문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아이스크림도 올라가 있습니다. 말차 라떼에 술을 넣은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이볼을 음식과 함께 시원하게 마시고 싶었는데 이건 달달하고 묵직해서 음식과 조합이 잘 어울리지는 않았습니다. 저한테는 계속 먹기에 느끼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엔 다른 하이볼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나 충정로, 을지로 근처에서 술 한잔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저도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