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맛집] 용문 주변 지평 보리밥집 허영만 백반기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평 용문 주변에 있는 지평 보리밥집 방문 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용문 주변에 장어구이나 고기집이 많아서 가볍게 먹을 만한 한식 메뉴를 찾고 있었습니다. 

 

허영만 백만기행에 소개된 지평 보리밥집으로 다녀왔습니다. 

 

[ 지평 보리밥집 ]
- 영업시간 : 10:00 ~ 16:00 (매주 수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없이 재료 소진 시 까지

 

 

들어가는 입구가 시골집 정취가 느껴지는 분위기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주차는 건물 왼편 마당에 편하게 하시면 되는데 7~8대 정도 가능해 보입니다. 

 

화장실은 아래 그림에 보이는 곳으로 건물 뒤편에 따로 떨어져 있고, 남녀공용입니다. 

 

식당 내부도 한옥 느낌이 물씬 나고 입식 (의자에 앉는) 테이블은 6개 정도, 좌식(바닥에 앉는) 테이블은 2개 정도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어 좌식 테이블을 이용했습니다.  

 

아래 사진 속 문이 닫혀있는 곳이 주방입니다. 

 

대표메뉴는 보리밥 1인 8,000원이고 같이 먹을 만한 해물파전, 감자전, 도토리묵이 있습니다. 

저희는 보리밥 2인, 해물파전 1인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나물반찬과 된장국이 나옵니다. 나물반찬을 큰 그릇에 넣고 보리밥과 비벼먹을 수 있도록 고추장과 큰 그릇을 같이 주십니다. 흔히 상상하는 맛이었습니다. 

된장국은 깊은 시골 된장맛이 느껴져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먹기엔 짤 수 있습니다. 

 

해물파전은 해물이 정말 많이 올라가 있고, 바삭거리며 맛있었습니다. 

음식 양이 많아 포장 요청이 많았었는지, 셀프포장할 수 있는 비닐백도 식당 안쪽에 놓여있습니다. 

 

전체적인 식당 분위기는 편안한 한옥 느낌이라 좋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문을 활짝 열어놔서 그런지 파리가 저희 테이블에만 5-6마리가 계속 날아다녀 위생적으로 불편했습니다. 

 

보리밥은 엄청 맛있다라기 보다는 편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맛이고, 해물파전은 맛있었습니다. 

 

경험삼아 한번 다녀올 만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