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 남영역 / 숙대입구 맛집] 강원정 삼계탕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영역과 숙대입구 부근에 있는 강원정 삼계탕 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강원정 삼계탕 ] 
- 영업시간 : 월 ~ 일 11:30 ~ 20:3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매달 1,3,5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 재료소진 시 영업종료
- 주차 X, 내부 화장실 O (남녀 구분X) 

 

남영역 부근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을 일부러 찾아가야 만날 수 있다.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라 구수한 분위기가 삼계탕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준비한 삼계탕이 소진되면 영업시간 내에도 종료한다고 하니 너무 늦게 방문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겠네요.

메인 메뉴인 삼계탕은 17,000원입니다. 닭볶음탕 38,000원, 인삼주 9,000원도 판매하십니다. 

 

삼계탕 하나로 블루리본을 11년 연속으로 받고 있고,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곳이라고 해서 많이 기대를 했습니다. 

 

들어가면 정면에 바로 주방이 있는데 사장님이 혼자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삼계탕 단일 메뉴라 가능한 것 같습니다. 

큰 냄비에 육수를 계속 끓이는 중이십니다. 

 

내부에 테이블은 꽤 있었습니다. 웨이팅이 생기더라도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이라 회전율이 빠를 것 같습니다. 

평일 11시 30분쯤 방문하여 바로 앉을 수 있었지만, 저희가 다 먹고 나올 때쯤엔 웨이팅은 없었지만 테이블이 거의 다 차있었습니다. 

 

삼계탕 4개를 주문하자마자 바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기본 제공반찬은 삼계탕에 먹기 좋은 깍두기, 김치, 오이김치 등이었고, 인삼주도 주셨습니다. 

 

사장님께서 인삼주는 삼계탕에 부어 먹지 말고 따로 먹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식전주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도수가 높았습니다. 

 

닭 한마리와 그 안에 찹쌀까지 알차게 들어 있고, 공기밥까지 주셔서 성인 남성분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과연 맛이 어떨지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닭가슴살까지 모든 살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비린 맛 일절없이 진하고 간도 적절하게 되어 있어 폭풍흡입할 수 밖에 없는 맛입니다!! 

 

추운 겨울날 방문해서 그런지 최고의 한끼 식사였습니다. 

 

재방문의사 당연히 있고, 멀어서 자주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용산구 남영역이나 숙대입구 근처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